우리센터 토요일 오전 인지활동시간은 빙고게임으로 정해져있다.
이제 토요일에 마이크만 잡았다하면
어르신들이 알아서 빙고~라고 외치신다.
처음 빙고게임을 할때
숫자를 직접 써보기도 하고
9칸을 해서 시간이 남아돌기도 하고
한줄을 하냐 두줄을 하냐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여러 시행착오끝에
숫자는 미리 써놓고
시간배분을 위해 색칠도 적절히 섞었다.
물론 막칠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도 가위질을 하고 풀칠까지 하면서
수업시간도 점차 자리잡고
스스로 숫자를 찾아보면서
활동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빙고가 되면 상품(과자)을 드렸더니
어르신들도 굉장히 열심히 참여하신다.
일단은 우리 센터에 맞게 빙고게임판을 만들어보았다.
9칸은 너무 짧은 감이 있어 25칸으로 정하고
대신 숫자를 25까지 쓸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숫자는 미리 적어둔 이미지를 이용하도록 했다.
핀터레스트에서 아이콘을 찾아 만든 빙고게임
오늘은 비도 오고해서
날씨와 관련된 빙고게임을 만들어보았다.
모두 색칠을 하고
칸마다 자른다음
게임판에 붙이면 빙고게임 준비 끝!
랜덤으로 숫자를 불러드리면
어르신들이 숫자를 찾아 큰게 동그라미를 쳐
세줄빙고를 먼저 완성하면 이기는 거다.
물론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첫음 빙고를 외치신 분은 과자를 2개드리고
이후에는 하나씩 드려 모든 분들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집중력 최고!!
다음은 그전에 사용했던 빙고게임들이다
빙고게임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끔 19금(?)을 넣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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